트럼프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北 ICBM 제조설 언급 안 해

트럼프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北 ICBM 제조설 언급 안 해

기사승인 2018-08-01 14:26: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븍한 문제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탬파 유세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해 잘 해내고 있다”며 “우리 인질들이 돌아왔고, 일본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도 로켓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모든 일이 어떻게 풀릴지 지켜봐야겠지만 대화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취임했을 때는 진짜 심각한 문제 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 정부도 단연코 북한을 가장 큰 문제로 생각했다”며 “내 생각에는 아주 잘 풀릴 것 같다. 핵실험과 로켓도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규 생산에 착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앞서 미 정보당국이 최근 평양 외곽 산음동의 무기 공장을 찍은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1~2의 ICBM이 제조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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