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감찰 활동은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민원처리 지연, 업무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3개반 6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 시 본청은 물론 사업소와 직속기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전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주․야간, 주말 등에 구애받지 않고 비노출․불시 감찰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감찰활동을 통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당직·비상근무와 보안규정 준수 실태, 소극적 업무처리 실태 등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범죄 등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단호히 조치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느슨해질 수 있는 여름 휴가철, 감찰활동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며 “민선7기 시정 비전인 ‘감동양주, 신성장ㆍ새지평’을 구현하기 위해 예방 감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