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눈앞에서 놓친 P·S… 한화생명, 2시즌 연속 6위로 시즌 마무리

또 눈앞에서 놓친 P·S… 한화생명, 2시즌 연속 6위로 시즌 마무리

기사승인 2018-08-08 19:45:51

한화생명이 2시즌 연속 6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8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2-0으로 격파하면서 5위에 올랐다.

아프리카가 이날 승리로 10승8패 세트득실 +6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럽게 한화생명(10승8패 세트득실 +4)은 이들에게 5위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포스트 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전의 진출 자격도 넘겨줬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도 세트득실 +1점 차이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무산됐던 한화생명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한화생명은 스프링 시즌 9승9패 세트득실 +0을 기록해 동일 승패 세트득실 +1을 기록한 KSV(現 젠지)와 SK텔레콤 T1에게 5위와 4위 자리를 내줬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대회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지역 대표 선발전 참가 또한 무산됐다. 이들은 이번 시즌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할 경우 선발전에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포스트 시즌행이 좌절되면서 서킷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SKT는 한화생명의 포스트시즌행이 좌절되면서 어부지리로 롤드컵 지역 대표 선발전 참가가 확정됐다. 올 시즌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추가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으나, 지난 스프링 시즌 4위에 올라 30점을 확보해둔 까닭이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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