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마트에 침입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범행 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13분께 구미시 상모동 한 마트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 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한 뒤 9일 오후 6시 5분께 구미시 상모동 노상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