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새로운 라이벌 구도? 울산-수원, 양보없는 한 판 승부

[K리그1 프리뷰] 새로운 라이벌 구도? 울산-수원, 양보없는 한 판 승부

기사승인 2018-08-12 04:00:00


울산과 수원이 다시 만났다. 경남에 밀려 3위로 떨어진 수원은 다시금 우승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반전이 절실하다.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의 설욕을 위해 한창 칼을 갈고 있다.

울산과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강력한 우승 경쟁팀으로 평가된 두 팀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전북의 단독 질주 양상이 되었다. 전북과의 승점차가 수원은 14점, 울산은 18점이다. 사실상 후반기 빼어난 성적을 내더라도 우승을 장담하기 힘든 격차다. 수원은 줄곧 2위를 지키다가 근래 경남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기까지 했다.

두 팀의 리그 역대전적과 최근 5경기 전적 모두 울산이 앞선다. 울산은 통산 29승 21무 26패,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거뒀다. 그러나 올해 5월 맞대결에선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ACL 16강에선 수원이 웃었다. 무더운 여름 반전의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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