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거창군 폭염피해 현장점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거창군 폭염피해 현장점검

기사승인 2018-08-11 08:13:13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경남 거창군의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거창읍에 위치한 사과 농장과 주상면에 위치한 육계 농가를 방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 장관에게 거창지역의 농업분야 폭염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강석진(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지역 농민들은 이 장관에게 폭염피해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비와 피해예방시설 등을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농축산물 재해보험에서 특약으로 보장되는 봄 동상해와 폭염 일소피해 등을 주계약으로 전환하는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폭염피해 농업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농가에게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할 것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시설 지원에 대해 긍정적 검토 의지를 보였다. 

또한 빈발하는 재해에 대응하고 농가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개선요구가 많은 과수류 봄 동상해 특약과 폭염 일소피해 특약 등의 주계약 전환과 농가의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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