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에 남칠우(58) 전 수성을(乙)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남 후보는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박형룡, 이헌태 후보를 누르고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남 후보는 대의원(53.4%)과 권리당원(61%) 등 투표에서 총 57.2%로 1위를 차지했다.
이헌태 후보가 27.2%, 박형룡 후보는 15.3%를 얻었다.
남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새로운 집권여당의 시당위원장으로서 2020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치면 신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0년 8월까지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