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 증명한 호날두, 라치오전 데뷔골 나올까

클라스 증명한 호날두, 라치오전 데뷔골 나올까

기사승인 2018-08-25 22:00: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리에A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그를 보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기대감으로 가득차있다.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빼어났기 때문이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역시 호날두의 데뷔골은 시간 문제라는 입장이다.

데뷔전에서 22명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호날두가 세리에A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수 있을까. 라치오를 맞아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르는 유벤투스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6일 오전 1시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해당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2(SPOTV2)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3대2 역전승을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알레그리 감독도 “호날두의 무득점은 유감”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며 믿음을 나타냈다.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는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일 수 있을까. 이미 라치오와의 경기 티켓은 몇 분 만에 매진되며 홈 팬들의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이외 디발라, 만주키치 등 기존 공격수와의 조합을 알레그리 감독이 어떻게 그려갈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원정팀 라치오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선수 2명을 잃었지만 그 외 여러 선수를 데려오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 호아킨 코레아, 발론 베리샤, 밀란 바델리의 합류로 중원의 무게감을 더한 것. 팀 내 키플레이어는 밀린코비치 사비치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 유명 클럽에서 꾸준하게 관심을 받아온 사비치는 창조적인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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