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과 이우석이 양궁 리커브 혼성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혜진과 이우석은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혼성 경기 8강에서 몽골에 1-5로 패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 23일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 진출 좌절에 이은 또 한 번의 아쉬운 결과다.
리커브 혼성전은 이번 대회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 이날 두 선수는 첫 세트에 10점을 한 번도 쏘지 못한 채 승점 2점을 내준 데 이어 2세트마저 1점 차로 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3세트에서도 37-37 동점을 기록하면서 결과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