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서역세권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국토부, 수서역세권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기사승인 2018-08-29 11:16:07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공모 결과 공공임대주택단지 등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입주민과 지역 사회 또는 단지 내 공동체 간의 단절과 고립화 문제에 대해 건축적 해법과 공공주택 설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하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울산다운2 신혼특화단지의 ‘풍경, 길위에 이야기가 있는 마을’(건축사사무소 피에이씨·이마) 작품이 뽑혔다. 국토부 장관상에는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의 ‘작은집 어울동네 큰마을’(건축사무소 메타·두올아키텍츠) 작품이 당선되는 등 총 30개 작품이 선정됐다.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등 시상과 함께 해당 주택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모든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보다 많이 지어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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