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인천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무시 관행 신고활동에 본격 나섰다.
안전보안관은 군·구별로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 통반장 등 37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보안관들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 신고활동을 하게 된다.
또 시·군·구 공무원과 함께 안전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들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고,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여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