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 핵심 국정과제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5곳 선정

인천시, 정부 핵심 국정과제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5곳 선정

기사승인 2018-08-31 22:01:36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도 사업의 전국 99개 중 인천지역 사업 5개가 포함됐다.

인천시는 서구 석남동, 중구 공감마을, 계양구 효성마을, 강화군 남산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 등 5곳이 뉴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구 석남동 4844 일대 213000터에서 추진되는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재생사업은 국비 150억 원을 포함, 1733억 원의 사업비로 5년간 진행된다.

1968년 경인고속도로 개통 후 50년간 도심 단절 피해를 겪은 이곳에는 석남역을 중심으로 혁신일자리클러스터·행정복합센터 등이 조성되고 주차장이 확충된다.

향후 7호선이 연장 개통되는 석남역 주변은 입체적 연결 거점 조성, 주차장 설치 등 환승역세권의 중심기능을 강화하며, 거북시장 주변은 시장리뉴얼, 주차타워, 특화가로 조성 등 상생경제의 허브로 조성된다.

중구 신흥동 38-9번지 일원 신흥동 공감마을831억 원이, 계양구 효성동 169-12번지 일원 서쪽하늘 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647억 원이 각각 4년간 투입되며 정주환경 개선사업생활인프라 개선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강화군 남산리 2132 9일대에서는 옛 보건소 터에 주민복합센터를 짓고 빈집 정비,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4년간 사업비는 265억 원이다.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7635 57000에서는 4년간 123억 원으로 작은영화관, 심청마을문화센터, 마을사랑방, 마을쉼터 등 문화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공청회와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선도지역으로 지정 고시되고, 내년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타당성평가 절차 등을 거친 뒤 총사업비와 국비 지원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국비 규모가 확정되면 지방비 매칭 등 예산 확보 후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9월 중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을 시행해 원도심 전담 부시장제를 도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협의회·현장소통센터 등을 운영하며 원도심 활성화 행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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