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6, 2일 개막… 이제동·염보성 등 격돌

ASL 시즌6, 2일 개막… 이제동·염보성 등 격돌

기사승인 2018-08-31 16:18:05

총 상금 8천만원 규모의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6가 막을 연다. ASL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지난 2016년 시즌1를 시작한 이래 매해 2개 시즌씩 진행했으며, 지난 5월 ASL 시즌5 결승전에 이어 약 4개월만에 다시 열린다.

아프리카TV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6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2일(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전에는 24강 A조의 염보성(Sea), 이경민(Horang2), 이제동(Jaedong), 박준오(Baxter)가 출전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어서 4일(화) 오후 7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는 김윤중(shuttle), 강태완(930501), 이영한(Shine), 한두열(where)가 16강 티켓을 위한 혈전에 나선다.

ASL 시즌6 24강전은 6개조로 나뉘어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는 2명씩 16강 진출자가 나온다. 24강으로 가려진 12명과 시드권자인 정윤종(Rain), 장윤철(SnOw), 변현제(Mini) 등 총 3명과 조일장(herO)의 공석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된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한 이영호(FlaSh)가 합류해 본선 16강전을 펼친다.

ASL 시즌6에는 새로운 맵이 추가된다. 24강에는 '아우토반'과 '실피드'가, 16강부터는 '네오 트랜지스터' 맵이 사용된다. 신규 맵 추가로 이전과는 다양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토반'은 2인용 길목형 난전맵으로, 소수 유닛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피드'는 3인용 맵으로, 중앙 지역 대규모 한방 싸움이 예상된다. 마지막 '네오 트랜지스터'는 지난 ASL 시즌5 대회 맵을 살짝 변형한 맵으로, 3인용 전장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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