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통계학과 김달호 교수가 지난 1일 통계의 날을 맞이해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베이지안 기법과 가계조사 지역별 추정기법 개발 연구 등을 통해 시군별 소지역 통계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김 교수가 개발한 경북인의 생활과 의식조사 표본조사는 광역단위에서 나아가 별도의 소단위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역통계가 타 지자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12년 12월에는 한국감정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경북대에 대학원 석사과정 조사통계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