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장가치 소폭 하락, 1억 유로 고지 ‘일단 유보’

손흥민 시장가치 소폭 하락, 1억 유로 고지 ‘일단 유보’

손흥민 시장가치 소폭 하락, 1억 유로 고지 ‘일단 유보’

기사승인 2018-09-05 13:58:02

병역 문제가 해결된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공개한 손흥민의 지난달 이적시장 가치는 9920만 유로(약 1283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대비 60만 유로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하락세는 연구센터가 병역문제와 같은 외적 요인보다 선수로서 활약에 중점을 두기 때문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소화한 뒤 곧장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이동했다. EPL 3개 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축구 시장에서의 가치를 단순 계산했을 때 떨어질 수 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국내외 매체들은 손흥민의 군 면제 소식을 전하며 이적시장 몸값이 치솟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흥민의 지난달 이적시장 가치는 9980만 유로(약 1291억원)였다. 곧 1억 유로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됐지만 연구센터는 당장 시장가치를 높이지 않았다.

물론 A매치 데이를 거쳐 잉글랜드로 복귀하는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1억 유로 고지는 충분히 점령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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