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제41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했다.
5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사주의 원료가 될 올해 포도수확을 감사하고 미사주로 봉헌되기 전 드리는 미사 행사다.
올해 축복식은 진량성당 문봉환 신부, 대안성당 나기정 신부가 공동 집전하며 천주교 신부 와 신도, 포도 계약재배 농가 농민, 롯데주류 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참가했다.
마주앙은 1977년 시판과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고 한국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돼 현재까지 미사에 사용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마주앙 미사주는 연간 약 15만병 정도 한정 생산되고 있다”면서 “성스러운 의식에 사용되는 술이니만큼 모든 제조 과정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만드는 최고 품질의 와인”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