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화장대] 환절기 민감피부, 홍조 막는 방법은?

[구기자의 화장대] 환절기 민감피부, 홍조 막는 방법은?

환절기, 홍조 막는 방법은?

기사승인 2018-09-08 01:00:00


최근 국내 여성들 중 붉어지는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론조사 기관인 칸타 TNS에 따르면 650명의 2039 여성 중 붉어지는 피부와 관련된 고민을 가진 여성은 전체 중 72%를 차지했으며, 그 외 모든 연령대에서 피부톤/색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가 붉어지는 원인은 피부의 온도변화, 감정의 변화, 음식, 폐경 등 매우 다양하다. 환절기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혈관이 수축 팽창하면서 피부가 붉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미세먼지에 의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부에 열이 오른다. 

민감해져 붉어지는 피부 현상을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족욕, 반신욕이나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케어하거나 이를 커버할 수 있는 화장품이 기본이다. 환절기에 최근 붉은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업계에도 관련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민감해진 피부에 편안함 주는 세럼 

유럽에서는 붉어지는 피부가 대중적인 피부 고민인만큼 이를 집중 개선하는 제품들 역시 일반화되어 있다. 그 중 유럽 넘버원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아벤느 ‘안티-레드니스’ 라인이 국내에 출시됐다. 세럼과 수딩 마스크 2종으로 구성된 안티-레드니스 라인은 다양한 외부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피부를 집중 케어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안티-레드니스 세럼은 자연유래 고농축 루스커스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하며, 고기능 앰플 타입의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된다. 아침, 저녁 세안 후 에센스/세럼 단계에서 사용하면 되고, 고민되는 부위에는 도톰히 레이어링 하듯 덧바르면 더욱 좋다.

또 안티-레드니스 수딩 마스크는 외부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피부의 급속 진정 및 집중 케어를 돕는 쿨링 마스크다. 얼굴에 도톰하게 펴 바르고 10분 뒤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하거나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얹고 자는 슬리핑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건조함을 막는 페이스 오일 

페이스 오일은 강한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에서 수분이나 영양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환절기부터 가을, 겨울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손바닥에 몇 방울을 떨어뜨려 비빈 뒤 얼굴에 누르듯이 가볍게 바른다. 크림에 섞어 바르거나 미스트에 섞어 사용해도 좋다.

꼬달리 ‘비노수르스 오버나이트 리커버리 오일’은 100% 천연 유래 오일로, 피부에 깊이 스며들어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수분도를 올려준다. 

또 로벡틴 ‘배리어 리페어 페이스 오일’은 100% 천연 네롤리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보습력이 좋으며, 토코페롤(비타민E) 성분이 피부를 노화로부터 지켜준다.

◇ 붉은 기운을 막는 베이스 메이크업 

지난 3월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이 메이크업에 사용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가 화제를 모았다. 술을 마신 뒤 온몸이 새빨개졌지만 얼굴은 하얗게 유지가 되어 사용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던 것이다. 

이에 홍진영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용했던 메이크업 제품을 공개했고, 특히 평소 붉은 피부를 완벽하게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컨실러 사용팁을 소개하며 같은 피부고민을 겪는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붉은 피부를 빠르게 가리고 싶다면 지속적인 스킨케어와 함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붉은 피부를 말끔하게 커버할 수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찾고 있다면, 가수 홍진영이 론칭한 ‘홍샷’ 브랜드에 주목해보자, ‘홍샷’은 론칭과 동시에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파운데이션, 컨실러 팩트, 민낯크림, 틴트 4개 라인을 먼저 선보인 홍진영은 완벽커버, 지속력을 가장 중요시했다고 전했다.

롱샷 파운데이션은 홍진영의 메이크업 노하루를 담아낸 일명 ‘인생 파데’로, 리퀴드 파운데이션의 촉촉함과 밀착력, 비비크림의 톤 보정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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