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시민의 장에 최홍묵 군산시농구협회장과 김태완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 선정

군산시, 군산시민의 장에 최홍묵 군산시농구협회장과 김태완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 선정

기사승인 2018-09-08 08:45:47

전북 군산시가 최홍묵 군산시농구협회장과 김태완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을 군산시 시민의 장으로 선정했다. 

군산시는 최근 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의 장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체육장과 경제산업근로장 등 2개 분야 수상자를 선발했다. 

문화예술체육장에 선발된 최홍묵 씨는 평생체육인으로 10년간 농구 선수생활과 29년간의 지도자 생활로 후진 양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9년째 군산시농구협회장과 8년째 경기단체협의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올곧은 성품으로 군산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산업근로장에 선발된 김태완 씨는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으로 노사화합, 사원의 복리증진, 근로조건 개선, 인권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적극적인 지역 내 사회 공헌 활동 등의 공을 인정 받아 시민의 장으로 선발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홍묵 씨와 김태완 씨의 시민의 장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은 공익봉사애향장과 효열장 분야의 후보자도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공적이 비슷하고 후보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1일 군산시 시민의 날 제56주년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을 시상 할 예정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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