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이 와인의 계절을 맞아 프랑스와 미국 와인 와이너리를 초청하는 만찬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피터 마이클 와이너리’를 초청한 만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피터 마이클 와이너리는 1982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포도밭과 와인의 탁월함, 그리고 희소성으로 ‘컬트 와인’에 올랐다.
이번 만찬 행사에는 ‘마 벨레필레 샤도네이(Ma Belle-Fille Chardonnay 2016)’, ‘라 까리에르 샤도네이 2016(La Carriere Chardonnay 2016)’ 등 총 5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또 와이너리 설립자의 아들이자 현재의 와이너리 오너인 폴 마이클(Paul Michael)이 직접 만찬에 참여한다.
오는 15일에는 프랑스 생테밀리옹 지역의 '샤또 앙젤뤼스 와이너리' 만찬 행사를 진행한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 지역은 프랑스 와인의 성지로 불리며 특히 레드와인의 경우 힘이 있으면서 섬세하고 과일 맛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테밀리옹 와인은 별도 등급체계로 와인의 품질을 평가한다. '샤또 앙젤뤼스'는 1996년 그랑 크뤼 클라세B(Grand Cru Classe B, 특1급 포도원B)로 승격한데 이어 2012년 그랑 크뤼 클라세A(Grand Cru Classe A, 특1급 포도원A)로 승격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샤또 앙젤뤼스 와이너리'의 오너인 스테파니 드부아(Stephanie De Bouard)도 방한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와이너리 오너가 참석하는 와인 행사는 와인 선별부터 품질까지 각별히 신경쓰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최상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연간 3~4회 와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며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으로서의 품격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