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다가구, 다세대 등 매입을 위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에스엔디가 10월 초 ‘별내자이 엘라’를 공급한다. 캠코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등 영세자영업자 재기지원 및 부실채권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
LH,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등 매입을 위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H가 수행하고 있는 주거복지사업인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매입임대리츠,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주택 매입을 위한 것이다.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을 총망라하는 오픈마켓이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사업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매도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택소유자 등 고객들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택매입기준과 권장시공방법을 공개하여 매입가격 산정 기준 등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또한 주택매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따른 주거복지사업을 수행한다. 당초 LH 주거복지사업은 신규 아파트 건설을 통한 임대주택 대량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변화하는 부동산 트렌드를 반영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 개선시키고 있다.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사업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연령, 세대규모 등 입주자 특성에 따라 사업모델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H는 주택유형에 제한 없이 품질이 양호한 주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LH를 통해 내집의 가치를 높이는 매매기회 찾기’, ‘2019년 부동산 관련 세무·세법’, ‘아는만큼 돈번다,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부동산매매 핫이슈와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외부전문가의 오픈강좌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GS건설, 별내자이 엘라 10월 분양
GS건설 자회사인 자이에스엔디(자이S&D)가 다음달 ‘별내자이 엘라’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 초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 들어서는 ‘별내자이 엘라’ 는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의 첫 개발사업이자, 별내신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로 이뤄졌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60㎡A 74실 ▲60㎡B 148실 ▲60㎡C 74실 등 선호도 높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에 10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캠코·신용보증재단중앙회, 영세업자 지원 업무협약
캠코는 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등 영세자영업자 재기지원 및 부실채권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소기업·소상공인 등 영세자영업자의 상각채권을 인수한 후,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활안정자금과 취업·재창업 지원 등을 통해 영세자영업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실채권 인수 대상기관을 기존 금융공공기관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까지 확대함으로써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강화, 채권관리 비용 절감 및 공공기관 기능 중복 해소를 통한 재정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영세자영업자 상각채권 양도·양수를 통한 재기지원 ▲채무조정제도 및 추심제도 개선 등 채권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양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캠코는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상환 능력에 따른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 외에 성실상환 고객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취업알선,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분들에게 정상적인 경제 주체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