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성 우울증 환자가 45만여 명으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남성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22만6천 명으로 5년 전보다 24.0% 늘었고, 여성은 45만5천 명으로 12.1% 증가했습니다.
환자 증가 폭은 남성이 컸지만, 환자 수를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 주변 환경의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증상이 2주 넘게 이어질 경우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