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기본이 튼튼한 호텔’…모든 고객 만족시킬 것”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기본이 튼튼한 호텔’…모든 고객 만족시킬 것”

기사승인 2018-09-11 13:24:25

“825개 객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0일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연 피치매니지먼트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건축면적 3042㎡(약 920평) 규모로 지하 4층부터 지하 16층까지 총 825개 객실을 비롯해 수영장과 피트니스, 연회장, 키즈존·게임존, 루프탑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공간으로 꾸며져있다. 2층부터 8층까지는 스탠다드층이며 9층부터 16층까지는 클럽층으로 구분돼있다.

김 대표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안전·청결·위생 네 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본이 튼튼한 호텔’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지능형 CCTV를 비롯해 총 221대의 CCTV를 갖췄으며 취약시간대에 이상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알리게 된다. 매달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부대시설 안전사항을 갖췄으며 세스코를 통해 청결 부분도 강화했다.

특히 호텔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에 대해 ‘보존식’을 시행한다. 음식이 나갈 때마다 샘플 일부를 함께 만들어 최대 열흘간 보관하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 보존식을 역추적해 문제의 원인을 밝혀내고 대책마련에 나선다.

마리나베이서울은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하여 도심과 한강 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약점으로 지목됐던 교통부분에 대해서도 강화한다. 김 대표는 “대중교통이 없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분명히 약점이 맞다”면서도 “다만 업무카카오택시 등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일산 또는 인천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목적지가 같은 고객 3~4명을 대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나눠서 부담하게끔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16층에는 차별화된 특화 객실인 ‘Marina16’ 룸이 마련돼 있다. Marina16 룸 투숙 고객은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규모 파티를 비롯해 모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드넓은 전망을 비롯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인과 유아 풀장이 각각 마련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클럽층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존, VR 오락시설이 갖춰진 게임존도 마련돼있다.

호텔 1층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는 특급호텔 출신 주방장의 조식 뷔페가 상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시 호텔 특급 셰프가 엄선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중·석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조식이 호텔 서비스의 레벨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면서 “통상 다른 호텔의 경우 재료비가 27~30% 가량 차지하지만 우리 호텔은 7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식으로 장사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나베이서울은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변 관광·쇼핑 인프라를 활용해 호텔에서의 휴식 이후에도 카약, 요트·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특히 인근 요트·보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투숙 고객을 대상을 최대 60%까지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들이 단순히 투숙하는 것이 아닌 호텔 내에서 최상의 서비스와 혜택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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