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김학범 감독, 다음주 중 회동 전망 …“협조 방안 논의”

벤투-김학범 감독, 다음주 중 회동 전망 …“협조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09-11 14:41:41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수상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 등과 만남을 갖는다. 일정은 다음 주 중이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9월 두 차례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연령별 대표팀 감독과 만날 예정인데,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도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낮은 연령대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궁금해하는 만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중으로 회동 날을 조정 중이며, 장소는 벤투 감독이 사무실을 차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이번 회동에는 김학범 감독 외에 정정용 U-19 대표팀 감독 등 남자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이 동석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은 지난달 20일 입국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 이후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 준비 때문에 다른 연령대 대표팀 감독과 만날 기회가 없었다. 벤투 감독은 이번 만남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이끌 김학범 감독과 국가대표 차출 등 다양한 협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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