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다우존스 아시아-태평양 지수 4년 연속 등재

CJ제일제당, 다우존스 아시아-태평양 지수 4년 연속 등재

기사승인 2018-09-13 14:30:35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에 4년 연속으로 등재됐다.

13CJ제일제당에 따르면 DJSI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기업 중 상위 20%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그리고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DJSI 한국 지수에 오르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9%를 기록, 지난해보다 3%P 오르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2015년 처음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된 이래 4년 연속 등재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다.

CJ제일제당은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7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고객 관계 관리·공급망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변화 관리와 친환경 패키징 등 환경 정책 관리 체계가 주목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DJSI는 수시로 기업의 경영상황을 관찰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그 즉시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4년 연속 아-태지역 지수에 편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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