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이 ‘양평부추축제’를 계기로 음식의 부재료로 사용되던 부추를 대중화하기 위한 다양한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양동면에서 열린 양평부추축제에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부추요리’라는 주제로 부추요리시식과 미식문화체험관을 운영했다.
양동면은 국내최대의 부추산지다.
축제에서는 시식부스에서 부추를 넣어 개발한 건강한 지역특화요리 6종 음식을 선보이며, 평소 요리에 부재료로 사용되었던 부추를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추요리 시식부스에 선보인 메뉴를 레시피카드로 만들어 부스방문 관람객에게 배포하여 가정에서도 부추요리를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미식문화체험관 운영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특히 어린아이 등도 부추요리를 체험해 부추요리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부추축제 시식회・체험관 운영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는 ‘2018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