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금융기관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에 나선다. HUG는 부산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OCF 글로벌 임원진과 공동주택 IoT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금융기관과 협력사 금융지원 추진
포스코건설은 19일 SGI서울보증 사옥에서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금융기관과 자사 협력사에 무담보 대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의 추천을 받은 협력사는 SGI서울보증과 신한은행이 공동출시하는 대출상품으로 자금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협력사들의 경영상태와 공사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원 적용 대상은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협력사들 중 SGI서울보증의 심사기준을 만족시키는 업체들이다. 해당 협력사들은 시장의 무담보 대출 금리보다 낮은 금융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차원에서 대금 370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HUG, 부산 독거어르신 위한 반찬나눔 봉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HUG) 19일 사회복지법인 장산복지와 함께 HUG 감사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재강 HUG 상근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들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독거 어르신 35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장산복지에 기부했다.
이재강 HUG 상근감사위원은 “이번 나눔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온정과 행복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 소외계층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임진숙 장산복지 센터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해 드려서 기쁘다“며 “HUG 사회공헌활동을 본보기로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HDC, OCF와 글로벌 IoT 표준 도입 협약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용산 본사에서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 글로벌 임원진과 공동주택 IoT(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 OCF 박준호 상임이사, OCF코리아포럼 최상만 비즈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이파크 브랜드 주거시설과 모델하우스에 OCF의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을 통한 스마트 홈 생태계 확산에 협조키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는 “OCF와 같은 국제 규격의 IoT 기술 적용으로 가정의 모든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차원 높은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OCF표준은 IoT제품 간 연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술규격이다. OCF재단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델·소니·퀄컴 등 4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기 설치 및 이용이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손쉽게 이뤄진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