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보이는 ARS’ 시스템을 도입한다.

20일 SK스토아에 따르면 보이는 ARS 서비스는 고객이 상품 구매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ARS 음성멘트를 보고 들으면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눌러 원하는 정보를 곧바로 보면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ARS 자동주문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음성 ARS는 서비스 특성상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음성안내를 들어야 했지만 보이는 ARS 서비스는 메뉴화면을 터치해 즉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RS 자동 주문뿐만 아니라 취소·반품, 배송 문의 등 다양한 CS(고객민원) 접수 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보이는 ARS 서비스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56개 공유 앱 (쇼핑, 은행, 카드, 보험 등) 중 하나라도 설치되어 있으면 바로 이용가능하고, 만약 해당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콜게이트의 보이는 ARS’ 앱 설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해 쇼핑주문 및 CS(고객민원) 처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