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남은 추석음식, 맛있게 되살려내는 법

애매하게 남은 추석음식, 맛있게 되살려내는 법

기사승인 2018-09-25 01:00:00

추석 차례를 지내고 나면 남는 음식이 생기기 마련이다.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법. 버리기도, 보관하기도 애매한 음식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맛있게 재탄생시킬 수 있다.

25CJ프레시웨이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혜경 셰프와 함께 명절 남은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남은 탕국에 청경채와 버섯 등 냉장고에 남은 재료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또 선물로 들어오는 사과·배 등 과일은 요리용 소스와 음료로 활용 가능한 과일청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이밖에 남은 전을 활용해 느끼한 추석음식을 씻어낼 수 있는 칼칼한 전찌개도 있다.

탕국을 활용한 해물&소고기 샤브샤브

재료 탕국 국물 4, 샤브샤브용 소고기 400g, 주꾸미 200g, 홍합 200g, 새우 4, 알배추 6, 청경채 4, 당근 1/3, 양파 1, 팽이버섯 1, 애느타리버섯 1/2, 새송이버섯 2, 단호박 80g, 대파 1, 청양고추 1, 홍고추 1, 생칼국수 300g, 물만두 80g

1. 탕국의 국물만 4컵 준비한다.

2. 주꾸미, 홍합, 새우는 해동해 채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는다.

3. 알배추는 3cm두께로 썰고, 청경채는 밑둥을 잘라 준비한다.

4. 당근은 1*5, 양파는 1두께로 썬다.

5.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새송이버섯은 0.3 두께로 썬다. 애느타리버섯은 뜯어 놓는다.

6. 단호박은 0.5두께로 썬다.

7. 냄비에 탕국 국물을 넣고 끓이면서 준비한 채소와 해물, 소고기를 담가 먹는다.

과일을 활용한 새콤달콤 사과청

재료 사과 2, 올리고당 1

1. 사과는 식초물에 15분 정도 담가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2. 사과는 1/4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썬다.

3. 소독한 유리병에 사과를 넣고 올리고당을 채운다.

4. 상온에 하루 보관한 뒤 냉장고에 1주일 동안 숙성하면 완성된다.

전 찌개 만드는 방법

재료 먹다 남은 전, 청양고추, 홍고추, 간 마늘, 새우젓, 양파, ,

1. 양파와 무를 깔아둔 냄비에 먹다 남은 전을 가지런히 꽃는다.

2. 전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준다.

3. 간 마늘 한 숟갈, 새우젓 두 숟갈을 넣어 준다.

4. 국간장 두 숟갈과 고춧가루 한 숟갈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주고 끓여내면 완성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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