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8일 개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2주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6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8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패션·잡화·식품·생활 등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와 노스페이스가 콜라보레이션한 단독 롱패딩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작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월동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에서 롱패딩 수요 선점에 나선다. 여성용 스노우 다운코트 52만9000원, 남녀 공용 롱패딩 코트 23만8000원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구두·핸드백 등 잡화 특가 행사도 꾸려진다. 금강, 랜드로바, 클락스, 탠디, 소다, 미소페, 에스콰이아, 락포트 등의 다양한 구두 브랜드가 참겨한다.
구스 다운 이불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판매하며, 총 1400억개로 5억원 규모의 물량이다. 시베리아산 구스다운 90% Q사이즈 39만9000원, 바바리아산 구스다운 100%가 49만9000원이다.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점을 통해 상생에도 힘을 쏟는다.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광주점 1층,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점 지하 1층,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점 1층에서 중기 브랜드의 상품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은련카드를 통해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 강남, 센텀시티 3개 점포에선 알리페이로 화장품, 스포츠 장르 중 20만원 넘게 구매할 경우 10% 상품권 제공한다. 알리페이 골드 이상 우수 고객 가운데 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 땐 5%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국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총 850개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특가 상품, 인기 장르 대형행사 등 실질적이고 알찬 혜택으로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