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8년 만에 부활… “사람 찾기 더 어려워졌다”

‘TV는 사랑을 싣고’ 8년 만에 부활… “사람 찾기 더 어려워졌다”

기사승인 2018-09-27 10:28:38


KBS1 ‘TV는 사랑을 싣고’가 8년 만에 부활한다.

1994년부터 16년 동안 방송됐던 ‘TV는 사랑을 싣고’는 리포터가 추억 속 인물을 찾아와 스튜디오에서 재회하는 콘셉트의 KBS 대표 프로그램이었다. 새 단장을 마친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당사자가 직접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 길거리로 나서 재회의 기쁨을 만끽하는 콘셉ㅌ느로 변했다. 스튜디오 대신 ‘TV는 사랑을 싣고’ 전용차를 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의 사연을 받는 상담부장은 방송인 김용만이, 발로 뛰는 추적 실장은 윤정수가 맡는다.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후문.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찾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거리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윤정수는 “사람 찾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사람 찾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게스트 박수홍이다. 사연 속 주인공을 찾아 길거리로 나선 두 명의 MC와 박수홍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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