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상주전 또 무승부… 6경기 승점 3점

[K리그1] 서울, 상주전 또 무승부… 6경기 승점 3점

[K리그1] 서울, 상주에 또 무승부… 6경기 승점 3점

기사승인 2018-09-30 15:52:59

승리가 절실한 FC 서울과 상주 상무가 승점을 나눠 가졌다.

FC 서울과 상주 상무는 3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을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을 안델손과 박희성이 책임지고 좌우 날개에 고요한, 이상호가 섰다. 신진호, 하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 가운데 포백라인은 김한길, 김남춘, 김동우, 신광훈이 구성했다. 유상훈이 시즌 처음으로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김태완 감독의 상주는 4-5-1 전술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박용지가 서고 중앙 미드필더로 김경중, 이규성, 김경재, 이상협, 신창무가 기용됐다. 포백라인은 김민우, 김영빈, 백동규, 김완규가 구축한 가운데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꼈다.

경기 초반 서울이 경기를 주도했다. 중원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상주는 라인을 물리고 롱패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점유율은 65대35까지 차이가 났다.

서울이 이른 시간 결과물을 만들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진호의 짧은 롱패스를 박희성이 잘라먹는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5분 안델손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골키퍼 윤보상에게 막혔다. 3분 뒤 안델손의 중거리 슛은 수비 맞고 나갔다.

상주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38분 김민우가 회심의 중거리 슛을 때렸다. 골문을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가 따라붙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신창무가 올린 볼이 골키퍼 유상훈 무릎 맞고 나왔다. 이를 박용지가 민첩하게 발을 갖다 대 마무리했다.

난전이 펼쳐졌다. 양팀이 공격을 주고 받으며 득점에 열을 올렸다. 

후반 37분 서울이 다시금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올린 롱패스를 김동우가 정확한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홈팀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1분 뒤 박용지가 멀티골을 넣었다. 롱패스를 골키퍼 유상훈이 놓치자 박용지가 지체 없이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용지의 슛을 골키퍼 유상훈이 막았다. 신창무가 세컨볼을 다시금 슛으로 연결했지만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신창무의 헤더슛이 골문을 강타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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