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GS건설, 할로윈데이 단체미팅 개최 外 캠코·LH

[부동산 단신] GS건설, 할로윈데이 단체미팅 개최 外 캠코·LH

기사승인 2018-10-01 14:30:10

GS건설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종각 그랑서울몰에서 싱글직장인 단체미팅 이벤트를 개최한다. 캠코는 영국 국유재산관리기구와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 업무 및 정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LH는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LH소명터를 설립해 교육을 시행한다.

GS건설, 할로윈데이 단체미팅 이벤트 개최

GS건설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오는 20일 종각 그랑서울몰에서 싱글직장인 단체미팅 이벤트 로맨틱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부제는 로맨틱할로윈이다. 그랑서울몰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기며 인연을 찾는다는 의미다. 25세부터 35세까지의 싱글남녀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동성 2인1조로 그랑서울몰 내부에 있는 제휴 음식점을 찾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음식점에 입장하면 스텝의 안내에 따라 남녀 2:2비율로 자리가 배정된다. 음식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행사장 중앙에는 할로윈데이를 기념한 포토존 이벤트, 남녀 참가자들의 연락처 교환율을 높이기 위한 러브커넥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는 할로윈데이를 기념한 다양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행사를 주최한 GS건설의 김동삼 부장은 “할로윈 분위기를 느끼며 이성도 만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수 백명이 참여하며 당일 매출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그랑서울이 자연스럽게 데이트 장소로 알려지기 때문에 다양한 컨셉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신청은 새미프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캠코, 영국 GPA와 업무협력 강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국유재산관리기구(GPA)에서 이경열 캠코 부사장 및 영국 GPA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 업무 및 정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4월 영국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영국 내각부 산하기관으로 정식 출범한 GPA에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 업무 노하우를 전파하고 노후 공공청사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업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GPA의 주요 업무 성과사례로 거벌먼트 헙스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스트 런던 헙스를 방문해 국유재산을 활용한 정부 수입 창출 및 주거 공급 등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거벌먼트 헙스 프로젝트는 산재된 정부 부처를 통합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빈 공간을 임대·매각하는 프로젝트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영국 GPA와의 정책협의 및 업무사례 공유가 보다 효율적인 국유재산관리 정책 수립․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공공부동산 관리·개발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업무 노하우 공유에 기반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LH, 건설산업 분야 젊은 기능인 육성

LH는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LH소명터를 설립해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소명터는 작은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로 지난 9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청년층,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총 26명의 1기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28일 LH 하남사업본부에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밀착형 수익 공종인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등 6개 공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LH에서 운영 중인 건설품질명장 지도하에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인력을 단기간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품질명장제도는 경력이 10년 이상된 고숙련 기능인의 기술을 활용해 주거품질을 높이고 하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에서 도입한 건설관리 체계이다.

이 제도는 주택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건설 기능인력 전문교육, 기능인 등급제 시범운영,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추진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건설 꿈나무의 올바른 진로선택에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에 설립한 LH소명터는 기존의 기능교육과 달리,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현장실무 체험형 기능교육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및 기존 구직자의 건설현장 진입을 촉진하여 건설산업이 젊고 활기찬 체질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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