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편견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전남 함평의 사립특수학교인 영화학교 김시원 교사가 강연한 이날 특강은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여러 편견들을 되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비장애인들이 서둘러 인식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들을 살피는 자리였다.
특강을 통해 직원들은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시선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관점에서 고용과 복지지원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함께 한 조성완 사장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세상이야말로 진정한 국민안심 사회일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채용 확대는 물론, 장애 유형에 따른 직무 발굴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