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24회 시민의날 대폭 간소화

남양주시, 제24회 시민의날 대폭 간소화

기사승인 2018-10-02 16:50:47

경기도 남양주시가 제24회 남양주 시민의 날 행사를 대폭 간소하게 치른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5일 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치르는 행사를 이전과 달리 축사 없이 진행한다. 또한 참석한 내빈 소개도 짧은 PPT 영상으로 대체하고, 안전가이드 등 꼭 필요한 시설만 설치하는 등 행사 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기념행사는 조광한 시장의 취임 100일간 시정활동 보고와 시민대상 시상식,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오미화, 문화예술 윤수하, 보건환경 권영수, 교육및체육진흥 김영표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자들의 소감을 듣게 된다.

지난 달 오남리 찜질방 건물 화재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에 노력한 남양주소방서 직원에게는 특별 감사패를 전달한다.

문화행사로는 식전공연으로 줌바댄스와 통기타 공연이 진행되고, 식후 음악회로 가수 윤태규 장미화씨가 시민 자격으로 참석해 공연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것으로, 기존 행사에서 항상 있는 의전 등은 빼고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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