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전남도 선제적 대응 나서

태풍 '콩레이' 북상...전남도 선제적 대응 나서

기사승인 2018-10-02 17:09:44

 

 전라남도가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강한바람(51.0m/s)을 동반한 '콩레이'가 7일 새벽부터 전남 서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과 수확기 병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TV와 마을 방송, 긴급 재난문자 안내 등으로 제공하는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태풍 영향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수확기를 앞두고 벼 쓰러짐이나 침수피해 예방위해 수확 시기를 앞당길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피해상황 관리와 유관기관과의 현장 지원 협조체계 유지 등을 위해 한발 앞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현재 투자유치 등을 위해 프랑스와 미국을 순방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지에서 태풍 북상 소식을 듣고, 도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태풍 '콩레이'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7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100km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했다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
박형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