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마산어시장 한 식당에서 회 등을 먹은 단체 관광객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북 김천에 41명의 관광객이 창원지역에 단체 관광을 왔다.
이들은 이날 마산어시장의 한 식당에서 회와 매운탕을 점심 식사로 먹었다.
이날 오후 경남 합천에서 관광하던 이들 중 7명한테서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또 김천으로 돌아간 후 다른 3명도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환자와 이날 음식을 판매한 이 식당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