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고양시와 일산 에듀포레푸르지오, 삼송 원흥역 센트럴푸르지오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LH는 도시재생 뉴딜활성화를 위한 주·상·농 복합주거시설을 주제로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우건설, 고양시와 국공어린이집 유치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일산 에듀포레푸르지오, 삼송 원흥역 센트럴푸르지오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고양시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형식이다.
대우건설 윤점식 마케팅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하게 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통한 공공보육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대림산업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과 협력회사는 하도급법 준수와 상생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45곳의 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 대표는 “대림산업은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와 실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단결하자”고 말했다.
LH,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위한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 개최
LH는 도시재생 뉴딜활성화를 위한 주·상·농 복합주거시설을 주제로 오는 11월22일 LH 진주 본사사옥에서 제6회 주택 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정부정책 및 기술트렌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에서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권위 설계·기술 공모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주요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진행된다. 노후도심 활성화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도시농업을 활용해 주거·상업·농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주거유형의 복합시설물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사의 적극적 참여와 풍부한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아이디어 분야와 디자인 분야로 이원화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계획설계권 및 총상금 3600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12월6일에는 이번 경진대회 결과에 대한 활용방안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기술컨퍼런스를 개최 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설계사는 12일까지 응모 신청하면 되고, 11월19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희식 LH 주택기술처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도심지내 노후지역이 살아나고 새로운 유형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