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가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대회 ‘나도 우리말 달인!’을 연다.
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영남대 천마지문(정문) 앞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한글과 우리말에 관련된 퀴즈 풀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OX문제를 맞추는 예선전과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푸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사전행사로 이행시 짓기, 한글 가훈쓰기,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외국인 등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참가 접수는 대회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최동주 소장은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