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50대 숨진 채 발견...번개탄 피운 흔적

익산서 50대 숨진 채 발견...번개탄 피운 흔적

기사승인 2018-10-08 17:15:32

전북 익산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이 번개탄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오전 8시 2분쯤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A(52)씨가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 주변에는 유서와 함께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여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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