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임실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기사승인 2018-10-16 15:11:29

전북 임실군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의 조기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률 제고 및 예산이월 방지를 위한 사업별 점검 및 부진지구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임실군이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개선사업과 위험저수지, 소하천정비사업 등 11개 지구다. 현재 2개 지구가 준공되면서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재해예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월방지 대비 회의를 갖기도 했다.

회의를 통해 이월금액은 다음년도 예산확보 시 감액요인인 점을 감안하여 사업장별 특단의 대책을 수립, 공정율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정이 부진한 사업장은 사업비의 사업별 지구간 조정으로 이월방지 계획임을 공유했다.

군은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한편 보상지연 및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지구는 사업정산 및 철회도 검토할 수 있음을 주민들에게 통지,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도 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비 34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 확보된 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은 ‘임실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으로 300억원과 청웅면 암포지구 수해상습 개선사업을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비 40억원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임실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임실읍 일원에 항구적인 도시침수 방재대책을 위해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재해예방사업의 전국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을 통하여 예산이월을 방지하고 기상이변으로 증가되는 자연재해 위험 발생 사전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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