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해피투게더4’ 촬영 도중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의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들 지석진-이혜영-강수정-정선희-현영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지석진은 방탄소년단 진과 즉석 전화 연결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진과 이름이 같다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요즘 BTS 사칭이 그렇게 많다더라”라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의심 속에 진에게 전화를 건 지석진은 긴 통화 연결음이 들리는 동안 가슴을 졸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이 “네. 형님”이라고 전화를 받자 출연진들은 감탄을 터뜨렸다는 후문. 현재 유럽투어 중인 진은 네덜란드에서 지석진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석진을 ‘신흥 인맥왕’으로 만든 진과의 통화 내용은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