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가 ‘제2회 사랑한데이 우리말 멋글씨·예쁜 한글 엽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공모전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리고 한글이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지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멋글씨’의 경우,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 알림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지원서와 작품 사진 파일을 전자우편(www.ccrk@ynu.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실 작품은 A2 사이즈에 제작한 뒤 우편을 통해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작품 내용은 ‘한글’이나 ‘한글’과 관련된 단어를 손으로 써서 나타내는 손글씨(캘리그라피)로 한정된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최동주 소장은 “이번 제2회 사랑한데이 우리말 공모전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klci.y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