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26일 경찰 출석… 1차 고소인 조사 진행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26일 경찰 출석… 1차 고소인 조사 진행

기사승인 2018-10-25 16:20:21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폭행 피해 고소인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25일 이석철, 이승현 측은 1차 고소인 조사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방배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대리인 범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가해자 문영일 PD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해당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가해자들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 방배경찰서로 배당됐다. 담당자와의 협의를 거쳐 26일 오후 2시 1차 고소인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 조사에는 고소인인 이석철, 이승현이 함께 출석한다”라며 “법정대리인인 아버지와 소송대리인인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이자 형제인 이석철·이승현은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약 4년간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이 이를 알고도 폭행을 방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환 회장 측은 폭행을 방조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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