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치료 전력이 있는 남성이 행인을 흉기로 찔러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옆을 지나던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60대 남성은 목 뒤쪽을, 30대 여성은 얼굴이 흉기에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60대 남성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