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강사 차길영이 학생들을 위한 팁을 알려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는 스타강사 차길영이 출연해 수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길영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굉장히 공부를 많이 하지만 결과가 안 좋다”라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이유가 뭘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우리나라 학생들은 문제집을 많이 푼다. 한 권 다 풀면 다른 문제집을 사서 푼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공부법이다. 효율이 굉장히 낮다”이라고 지적했다.
차길영은 “500문제가 있는 문제집에서 400문제를 맞추고 100문제를 틀린다면 그 틀린 100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문제집에 직접 푸는 것보다 줄 그어진 연습장에 푸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차길영은 “뇌가 활성화 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0~50분”이라며 그 후에 수학공부를 해야 더 잘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이스트(KAIST) 석사 출신인 차길영은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수학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세븐에듀의 대표강사와 차수학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