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19 양평 그란폰도' 내년 4월 21일 개최

양평군, '2019 양평 그란폰도' 내년 4월 21일 개최

기사승인 2018-11-07 16:02:36

경기도 양평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평군 자전거연맹 임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를 열어 '2019 양평 그란폰도' 개최일을 2019421일로 확정했다(사진).

그란폰도는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로드대회이다. 자신의 체력적 한계를 극복해 제한시간 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평군은 기존 개최하던 MTB대회를 아마추어부터 프로 동호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드대회인 그란폰도로 전향시켜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11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일정과 맞물려 일정이 연기됐다.

대회는 양평군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한다.

내년 대회 코스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마룡교차로~지평의병교차로~몰운고개~석화리~하늘숲추모원~단석교차로~무왕리고개~지평의병교차로~원덕흑천길~회현교차로~백안교차로를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 코스는 상승고도 1700m, 120km 구간으로 지난 대회보다 34km가량 연장됐으며 난이도도 다소 높아졌다.

양평군 관계자는 현재는 기본계획만 수립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양평군민들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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