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마련

우표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마련

기사승인 2018-11-07 16:17:02

우표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표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이주영 사진작가의 ‘시간의 흔적’ 초청 사진전, 1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의 우수 작품이 나만의우표로 전시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표박물관의 상설전시관 내부 곳곳에 비치된 도장을 찍으며 1884년 홍영식 선생에 의해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세계의 우체통 등에 대해 알아보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표박물관 10주년 날짜에 맞춰 생일이나 휴대폰번호 등에 숫자 11 또는 7이 들어있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는 9일에는 우표박물관과 아시안프렌즈가 함께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낭송의 밤’ 기념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의 사진을 나만의우표로 제작해 전시하고, 플롯 연주와 시와 편지 낭송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모금된 기부금은 인도, 몽골 어린이 돕기 간식 기금으로 전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고 배우며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1월 7일 ‘우표문화누리’를 개관했다. 지난 2011년 우표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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