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스님 파이터’ 이룽에 TKO패…42cm 신장차이

최홍만, ‘스님 파이터’ 이룽에 TKO패…42cm 신장차이

최홍만, ‘스님 파이터’ 이룽에 TKO패…42cm 신장차이

기사승인 2018-11-11 13:37:38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자신보다 42cm 작은 이룽에게 무릎을 꿇었다.

최홍만은 10일(현지시간) 중국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 메인 이벤트에서 '스님 파이터' 이룽(중국)에게 4분 23초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마스 파이트로 라운드 구분 없이 9분 동안 진행되는 경기로 KO로만 승부가 판가름난다. 9분 동안 누구도 쓰러지지 않으면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 된다.

218cm의 큰 신장을 내세운 최홍만은 176cm의 이룽에게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이룽은 경기 초반부터 로킥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홍만은 타격을 입었다. 이룽은 로킥에 이어 안면 공격 역시 시도하면서 경기를 압도했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최홍만은 이룽의 돌려차기에 맞고 주저앉았다. 최홍만은 이룽의 발차기가 급소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심판은 최홍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경기를 잠시 중단시켜 최홍만에게 회복 시간을 줬다.

하지만 최홍만은 5분여의 휴식 후에도 싸우겠다는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고 심판은 이룽의 승리로 경기를 종료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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