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1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18 YU 산학협력 엑스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 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수, 학생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산시 등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사업평가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TP, 대구TP 및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대학, 기업, 지역의 만남.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 모입니다’로 △쌍방향 산학협력 우수사례 전시 △지역사회 연계 우수사례 전시 △현장실습매칭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영남대가 추진하는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영남대 LINC+사업단은 ‘SNS 창업 발대식’과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주요 우수사례로 꼽았다.
‘SNS 창업 발대식’은 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SNS 창업교육과정이다.
이를 통해 50명 정도가 창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실습매칭박람회’는 LINC+사업 1차 년도인 2017년부터 운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현장실습 기업이 직접 현장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번 행사에는 22개 기업이 참가해 학생 300여 명의 면접을 진행했다.
엑스포에서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공학교육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다.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제작한 제품과 우수사례를 전시해 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철호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추진하는 쌍방향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성과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나눔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