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계 빌보드' 디제이 맥, 아시아 입성…"무료 배포 예정"

'전자음악계 빌보드' 디제이 맥, 아시아 입성…"무료 배포 예정"

기사승인 2018-11-15 15:56:30

영국 댄스뮤직 잡지 디제이 맥(DJ MAG)이 아시아판을 냈다.

15일 디제이 맥 아시아 측은 "아시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아시아판 창간호를 발간했다"며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과 호주에 무가지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음악계의 빌보드라 불리는 디제이 맥은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댄스뮤직 잡지다. 댄스뮤직과 관련한 이벤트, DJ, 프로듀서, 프로모터, 음향 엔지니어 등의 소식을 전한다. 매해 DJ 인기투표 '톱 100 DJ'를 실시해 국내 인지도도 높다.

창간호에는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울트라 재팬'(Ultra Japan) 등 아시아 댄스뮤직 페스티벌의 리뷰와 DJ 다비드 게타, 알엘 그라임, 레이든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디제이 맥 아시아의 에르난 판델로, 유진선 공동 편집장은 지난달 열린 창간 기념파티에서 "DJ 음악에 갓 입문한 팬 뿐 아니라 DJ들의 라이프 스타일, 음악 세계를 성찰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마니아들과도 소통하는 매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창간 소감을 밝혔다. 

디제이 맥 아시아는 1년에 네 번 계간지로 발행된다. 모든 기사가 영문으로 실리지만 주요 기사는 국문·중문·일문으로도 소개된다. 15일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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